태국 상류층은 주말에 여기서 놉니다: 카오야이 와이너리 & 현지인 원픽 맛집/카페 TOP 5 [시리즈 3편]
남들 다 가는 SNS 핫플에서 비싼 돈 주고 실망하지 마세요. 태국 현지인들이 n번째 재방문하는 '진짜'는 따로 있습니다. 15년 넘게 카오야이를 드나든 BeyondBangkok이 와이너리부터 미슐랭 맛집, 단골 카페까지 — 실패 없는 리스트를 공개합니다.
골프 정보보다 사실 더 중요한 건 이겁니다. 카오야이에서 누구와, 어디서, 무엇을 먹느냐. 라운딩 후 와이너리에서 마시는 와인 한 잔, 현지인들이 매번 찾는 단골집에서의 점심 한 끼 — 이게 카오야이 여행의 진짜 완성이에요. 2편에서 골프를 다뤘다면, 이번 3편은 카오야이의 '미식 지도'입니다.
카오야이에서 가장 흔한 실수가 뭔지 아세요? 연말연초 성수기도 아닌데 SNS에서 유명한 뜨는 카페만 쫓아다니다가 정작 카오야이에서만 즐길 수 있는 것들을 놓치는 거예요. 카오야이는 연말연초를 제외하면 카페 앞에서 줄 서는 경우가 거의 없어요 — 특히 건기와 우기엔 더욱 그렇고요. BeyondBangkok이 공개하는 이 리스트는 "화제성"이 아니라 "재방문율" 기준입니다. 태국인들이 반복해서 오는 곳, BYB가 실제로 여러 번 찾은 곳들이에요.
🍷 메인 1. 럭셔리의 끝판왕: 카오야이 2대 와이너리 완벽 비교
PB Valley vs GranMonte — 태국 부자들이 카오야이에 오는 이유
카오야이가 단순한 관광지가 아니라 태국의 하이소(Hi-So) 스테이케이션 성지로 불리는 데는 이유가 있어요. 바로 이 두 와이너리의 존재입니다. 방콕에서 3시간 거리에 세계 수준의 와인을 생산하는 포도밭이 있다는 사실, 아직도 모르는 사람이 많아요.
BYB가 현장 방문 전부터 집요하게 데이터를 분석하고 검증한 만큼, 여러분은 이 가이드 하나만 챙기셔도 됩니다. 이번 카오야이 여정에서 제가 가장 공들여 준비하고 있는 '리미티드 명소' 두 곳을 소개합니다. 방문 전에 이 정도의 맥락을 알고 가는 것, 그것이 바로 여정의 깊이를 바꾸는 차이가 될 거예요.
PB Valley Khao Yai Winery
카오야이 와인 산지의 탄생지, 태국 최대 포도밭
| 항목 | 내용 |
|---|---|
| 설립 | 1989년 (태국 최초 카오야이 와이너리) |
| 창립자 | Dr. Piya Bhirombhakdi (싱하 맥주 전 회장) |
| 면적 | 약 800에이커 (카오야이 최대 규모) |
| 생산 품종 | Shiraz, Tempranillo, Cabernet Sauvignon, Chenin Blanc, Colombard |
| 투어 요금 | 성인 350밧 (어린이 250밧) / 약 75분 소요 |
| 투어 횟수 | 하루 5회 운영 |
| 레스토랑 | The Great Hornbill Grill (야외 포도밭 뷰 레스토랑) |
| 와인 테이스팅 | 투어 포함 3종 / 별도 3종 세트 299밧 |
| 공식 웹사이트 | pbvalley.com |
PB Valley는 카오야이 와인 산지의 탄생지로, 태국 국빈 만찬과 타이항공 퍼스트클래스 메뉴에 오른 와인을 생산하는 곳이에요. 규모 면에서는 카오야이 단연 1위. 전동 버기카를 타고 포도밭을 누비는 투어는 아이들에게도 재미있는 경험이에요. 투어는 약 70분으로 포도밭, 양조 시설, 와인 테이스팅을 포함하며, 비알코올 음료도 제공돼요. 단, 일부 후기에서는 와인 서빙 온도나 투어 속도에 아쉬움을 표하는 의견도 있어요. 11월~1월 서늘한 건기에 방문하는 게 와인 맛과 포도밭 경치 모두 최고입니다.
▲ PB Valley Khao Yai Winery — 태국 최초 카오야이 와인 산지, 800에이커 포도밭 투어
GranMonte Vineyard & Winery
가족 경영 지속가능 와이너리, 국제 수상의 태국 프리미엄 와인
| 항목 | 내용 |
|---|---|
| 설립 | 1999년 (Visooth & Sakuna Lohitnavy 가족 창업) |
| 면적 | 약 40에이커 (100라이) |
| 특징 | 지속가능 농업 + 제로 웨이스트 와이너리 |
| 국제 수상 | AWC Vienna 금메달 2015·16·17·19·23·24년, Decanter 수상 |
| 생산 품종 | Syrah, Verdelho, Viognier, Cabernet Sauvignon, Petite Sirah, Grenache |
| 투어 요금 | 450밧 (4종 와인 테이스팅 + 아티잔 스낵 포함) |
| 레스토랑 | VinCotto (유럽·태국 퓨전, 야외 포도밭 테이블) |
| 숙박 | GranMonte Wine Cottage (8실, 포도밭·산악 뷰) |
| 와인 가격 | 790밧~3,000밧/병 |
| 공식 웹사이트 | granmonte.com |
GranMonte 투어는 450밧으로 포도밭, 와이너리 시설 견학 후 4종 와인 테이스팅 + 아티잔 스낵이 제공돼요. 이탈리아에서 와인 업계 종사 중인 한 방문자는 "예상을 훨씬 뛰어넘는 수준이었다. 유럽 품질과 동급"이라고 평가했어요. 와인 리스트에서 특히 주목할 와인은 Verdelho(열대과일 향의 화이트)와 The Orient Syrah(플래그십 레드)예요. VinCotto 레스토랑은 와인 투어 후 야외 포도밭 테이블에서 식사하는 것이 GranMonte 완전 경험의 핵심입니다.
🍷 BYB가 GranMonte를 1순위로 꼽는 이유
단순히 "태국에서 만든 와인"이 아니에요. 국제 무대에서 금메달을 연속으로 받는 와인을 생산지에서 직접 마실 수 있다는 것 — 이게 핵심이에요. 포도밭 한가운데 테이블에 앉아 치즈와 함께 와인을 마시는 그 장면 자체가 이미 "인생샷"이 됩니다. 이번 카오야이 방문 때 첫 번째로 가볼 곳으로 이미 찜해뒀어요.
📊 두 와이너리 한눈에 비교
| 항목 | PB Valley | GranMonte |
|---|---|---|
| 규모 | 800에이커 (압도적 1위) | 40에이커 (소규모 집중형) |
| 설립 연도 | 1989년 | 1999년 |
| 투어 요금 | 350밧 (3종 테이스팅) | 450밧 (4종 + 스낵) |
| 와인 품질 | ★★★★ | ★★★★★ (국제 수상) |
| 분위기 | 대규모 농장·가족 투어 | 프라이빗·부티크·하이엔드 |
| 레스토랑 | Great Hornbill Grill | VinCotto (포도밭 테이블) |
| 숙박 | 리노베이션 중 | Wine Cottage 8실 운영 |
| 추천 대상 | 가족, 첫 방문자 | 커플, 와인 러버, 하이엔드 |
🍽️ 메인 2. 화려하진 않아도 다시 찾게 되는 마법: BYB '재방문 200%' 로컬 리스트
현지인들이 반복해서 찾는 이유, 딱 하나입니다 — "맛"
카오야이에는 예쁘고 인스타그래머블한 카페가 정말 많아요. 하지만 BeyondBangkok이 기준으로 잡는 건 딱 하나예요. "다음에 카오야이 오면 또 여기 올 것 같다"는 느낌. 아래 5곳은 모두 그 기준을 통과한 곳들입니다.
① Krua Khao Yai (ครัวเขาใหญ่) — 카오야이에 오면 반드시 거쳐야 할 식당
| 항목 | 내용 |
|---|---|
| 영업 시작 | 1998년 (카오야이에서 가장 오래된 식당 중 하나) |
| 위치 | Thanarat Road (타나랏 로드) KM 13.5 |
| 영업시간 | 매일 오전 10시 ~ 오후 8시~8시 30분 |
| 좌석 수 | 150석 이상 (2층 규모) |
| 가격대 | 1인 약 100~250밧 |
| 주차 | 넓은 주차장 보유 |
Krua Khao Yai는 1998년 개업한 카오야이에서 가장 오래된 식당 중 하나로, 기둥을 나무 기둥처럼 장식한 넓은 2층 건물이 특징이에요. 이 식당의 시그니처는 단연 스모크드 포크 립 & 햄(Smoked Pork Ribs/Ham). 카오야이에서만 맛볼 수 있는 로컬 델리커시예요. 직접 훈제한 돼지고기가 부드럽고 향이 깊어서, 이걸 먹기 위해 여러 번 재방문하는 현지인들이 많아요.
⭐ BYB 추천 메뉴: Smoked Pork Belly with Ribs (시그니처, 반드시!) + Stir-fried Fresh Mushroom with Black Pepper
② Krua Kampan (ครัวกำปั่น) — 미슐랭이 인정한 카오야이 현지 맛집
| 항목 | 내용 |
|---|---|
| 미슐랭 | 빕 구르망(Bib Gourmand) 2023 선정 |
| 위치 | Route 3052, Mu Si, Pak Chong (토스카나 밸리 방면 도로) |
| 특징 | 아유타야에서 옮겨온 앤티크 보트가 레스토랑 중심에 |
| 스타일 | 오픈에어 (에어컨 없음), 옥수수 밭 옆 자연 속 식당 |
| 연락처 | +66 93-514-1599 |
미슐랭 가이드는 '크루아 깜판'을 "강렬한 풍미가 살아있는 클래식 태국 요리"로 평가했으며, 레스토랑 중앙의 아유타야에서 가져온 앤티크 보트가 상징적인 공간이에요. 오픈에어 특성상 파리가 많다는 의견이 있지만, 방문자들은 음식 맛에 대해선 한결같이 좋은 평가를 내려요. 토스카나 밸리 가는 길 도로변에 위치해 있어 접근이 쉬워요. 주말엔 대기가 생길 수 있으니 예약 권장.
⭐ 미슐랭 인스펙터 추천 메뉴: Minced Pork Spare Ribs with Betel Leaf (시그니처 — 바삭한 연골이 씹히는 스파이시 커리) + Red Curry Rice Field Snail with Coconut Milk (빈 잎 향이 살아있는 달팽이 레드커리)
③ Ravenscale Khaoyai — 오딘의 두 까마귀에서 영감받은 신화적 카페
| 항목 | 내용 |
|---|---|
| 컨셉 | 북유럽 신화 오딘의 두 까마귀(Huginn·Muninn)에서 영감 |
| 스타일 | 로프트형, 암석 둘러싸인 자연 속 스페셜티 커피 |
| 좌석 | 실내(Indoor) + 야외(Outdoor) 모두 넉넉함 |
| 특징 | 폭포 근접, 자연광이 잘 들어오는 구조, 고품질 스페셜티 원두 |
| 인스타그램 | @ravenscale_khaoyai |
Ravenscale Khaoyai는 조용하고 고요한 분위기의 스페셜티 커피숍으로, 천연 암석에 둘러싸인 독특한 디자인 덕분에 사진 촬영 명소이기도 해요. BeyondBangkok이 카오야이 가면 노트북 펴고 커피 마시며 일하는 그 카페가 바로 이런 분위기의 곳이에요. 북유럽 신화에서 영감받은 컨셉이라 이름도 메뉴도 범상치 않아요. 카페인데 마치 갤러리를 거니는 듯한 느낌이에요.
④ him.khaoyai — 카오야이 인스타그램 감성 1위 카페
| 항목 | 내용 |
|---|---|
| 인스타그램 | @him.khaoyai |
| 입장료 | 인당 50밧 (단, 음료 주문 시 입장료 차감) |
| 스타일 | 카오야이 자연 배경의 미니멀 감성 카페 |
| 특징 | 카오야이 현지 인플루언서·태국 Hi-So들이 자주 체크인하는 곳 |
him.khaoyai는 태국 인스타그램에서 카오야이 카페 해시태그로 가장 많이 등장하는 곳 중 하나예요. BYB가 직접 다녀온 곳으로, 입장 시 인당 50밧의 입장료를 받아요. 단, 음료를 주문하면 입장료만큼 차감해주는 방식이에요. 카페 측에서 이런 시스템을 도입한 이유가 있어요 — 사진만 찍고 아무것도 주문하지 않고 나가는 방문객이 많았기 때문이에요. 덕분에 공간이 쾌적하게 유지되고, 실제로 커피를 즐기러 온 사람들에게 더 나은 경험이 돌아가요. 태국 상류층이 자연스럽게 체크인하는 분위기 좋은 카페예요.
⑤ BYB 카오야이 미식 루틴 — 이 순서대로만 가면 됩니다
이건 하나의 식당이 아니에요. BeyondBangkok이 제안하는 카오야이 미식 반나절 루틴이에요.
① 오전 10시~11시: Krua Khao Yai에서 점심 — Smoked Pork Belly with Ribs + Stir-fried Fresh Mushroom with Black Pepper 주문
② 오후 1시~3시: GranMonte 와이너리 투어 + VinCotto에서 포도밭 뷰 테이블 식사
③ 오후 3시 30분~5시: Ravenscale에서 스페셜티 커피, 또는 him.khaoyai에서 감성 카페 타임 (입장 시 50밧, 음료 주문으로 차감)
이 세 곳을 이 순서로 이동하면 카오야이 중부~남부 루트를 자연스럽게 관통하게 되어 이동 낭비가 없어요. 연말연초 성수기가 아니라면 어느 곳에서도 줄 서는 일은 없어요.
🗺️ 마무리. 동선 낭비 없는 카오야이 남북 관통 루트
📍 카오야이 1일 미식 루트 (방콕 출발 기준)
방콕 → 카오야이 전체 드라이브 루트 (북→남 관통)
| 시간 | 장소 | 위치 구역 |
|---|---|---|
| 오전 7시 출발 | 방콕 사톤 출발 | 방콕 |
| 오전 10시~11시 | Krua Khao Yai 점심 (스모크드 포크 필수) | 카오야이 북부 ① |
| 오후 12시~1시 | 토스카나 밸리 or 란초 찬비 산책 | 카오야이 북부 ② |
| 오후 1시~3시 | GranMonte 와이너리 투어 + VinCotto 식사 | 카오야이 남부 ① |
| 오후 3시 30분~5시 | Ravenscale 카페 or him.khaoyai 카페 | 카오야이 중부 |
| 저녁 6시 이후 | 풀빌라 체크인 → 직접 조식 준비 or 저녁 식사 | 숙소 |
※ 위 루트는 자차 운전 기준. GranMonte는 카오야이 남부 Asoke Valley 위치로 북부 리조트 밀집 지역과는 약 20~30분 거리예요.
🏡 BeyondBangkok's 카오야이 미식 철학
카오야이에서의 식사는 "뭘 먹느냐"보다 "어디서 누구와 먹느냐"가 더 중요해요. 와이너리에서 포도밭을 바라보며 마시는 와인 한 잔, Krua Khao Yai에서 현지인들 사이에 섞여 먹는 스모크드 햄 한 접시 — 이 두 경험의 조합이 카오야이를 "또 오고 싶은 곳"으로 만드는 핵심이에요.
📌 카오야이 시리즈 이전 편도 함께 읽어보세요
1편: "부자들은 주말에 어디 갈까?" 카오야이 토스카나 밸리 완벽 가이드
트레킹·사이클링, 방콕 → 카오야이 이동법, VIP 밴 3곳 비교까지
1편 보러가기 →2편: 카오야이 골프 완벽 가이드: 3대 명문 코스 비교 + 비골퍼 스파·풀빌라 플랜
토스카나 밸리 vs 키리마야 vs 란초 찬비, 골든 타임 라운딩 공략
2편 보러가기 →📍 PB Valley: pbvalley.com | GranMonte: granmonte.com | Ravenscale: @ravenscale_khaoy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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