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노모리 온천 후 도보 1분, 사톤 로컬들의 브런치 성지 — (Not Just) Another Cup 완벽 가이드
"진정한 여행의 완성은 나간 몸을 어떻게 다시 채우느냐에 달려 있습니다."
지난 포스팅에서 방콕 사톤의 숨은 오아시스인 유노모리 온센 사톤점을 소개했죠. 오늘은 그 뜨끈한 온캉스의 여운을 완벽하게 매듭지어줄, BYB가 가장 아끼는 브런치 성지 (Not Just) Another Cup을 깊이 있게 다뤄보려 합니다.
유노모리에서 길 하나만 건너면 — 도보 1분 — 바로 만날 수 있는 이곳은, 단순히 배를 채우는 카페를 넘어 사톤 로컬들의 건강한 라이프스타일이 집약된 공간입니다.
카페 이름에서 시작되는 남다른 철학
카페 이름에서부터 이곳의 자신감이 묻어납니다. '단순히 커피 한 잔(Another Cup)을 파는 곳이 아니다'라는 선언이죠. 이곳은 건강하고 깨끗한 식재료를 향한 결벽에 가까운 집착을 보여줍니다.
방콕 도심의 뜨겁고 탁한 공기 속에서 헤매다 초록색 정원 입구를 발견하고 안으로 발을 들이는 순간, 시각적인 정화와 함께 이곳이 지향하는 'Slow & Healthy' 철학을 오감으로 느끼게 됩니다.
빛과 공기가 머무는 공간 — 1층과 2층의 다른 매력
문을 열면 가장 먼저 우리를 반기는 것은 높은 층고와 통창을 통해 쏟아지는 방콕 특유의 찬란한 채광입니다. 1층은 활기 넘치는 인기 브런치 카페의 에너지가 가득하고, 2층은 조금 더 차분하고 안정된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15년 차 거주자인 BYB가 볼 때, 이곳은 두 가지 목적을 완벽히 소화합니다.
대화를 위한 공간 — 1층
1층 테라스나 창가 좌석은 친구, 연인과 함께 방콕의 힙한 분위기를 만끽하며 밀도 있는 대화를 나누기에 최적이에요. 사톤의 일상이 창 너머로 흘러가는 그 풍경이 배경이 됩니다.
작업을 위한 공간 — 2층
2층의 넓은 테이블 구역은 안정적인 와이파이와 곳곳에 배치된 콘센트 덕분에 디지털 노마드들이 집중해서 업무를 마무리하기에 이보다 더 좋을 수 없어요. 온천 후 나른해진 몸으로 생산적인 시간을 보내고 싶은 분들께 강력 추천합니다.
수십 번의 시행착오 끝에 정착한 BYB 추천 메뉴 2선
메뉴판이 마치 한 권의 잡지처럼 두툼해서 처음 오신 분들은 당황하기 일쑤예요. 그래서 BYB가 재방문 200%를 보장하는 메뉴 조합을 공개합니다.
글로벌 인사이더들이 몰려드는 이유 — 철저한 식단 케어 시스템
이곳의 또 다른 놀라운 점은 서양인 거주자(Expats)들의 비중이 압도적으로 높다는 점이에요. 단순히 분위기 때문일까요? 아닙니다. 바로 철저한 개인 맞춤형 식단 케어 덕분입니다.
(Not Just) Another Cup은 식품 알러지가 있는 외국인들이 방콕에서 가장 신뢰하고 찾는 카페예요. 메뉴판에는 각 메뉴의 식단 정보가 정교하게 표시되어 있어요. 주문 시 서버에게 본인의 알러지나 식단 제한을 미리 말하면, 가능한 범위 내에서 재료 변경이나 대체를 요청할 수 있습니다. 전담 시스템이 갖춰진 것은 아니지만, 직원들이 유연하게 대응해줘서 방콕에서 식단 케어가 가장 용이한 카페 중 하나예요.
알러지 걱정 때문에 외식을 망설였던 글로벌 여행자들에게 이곳은 천국과도 같은 공간이에요. 방콕에서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몇 안 되는 카페 중 하나입니다.
방문 전 필수 체크 — 위치 & 운영 정보
| 항목 | 내용 |
|---|---|
| 위치 | BTS Saint Louis 역 1번 출구 도보 5분 (유노모리 온센 바로 맞은편) |
| 영업시간 | 매일 07:00 ~ 19:00 (이른 조식 가능) |
| 식단 배려 | 비건, 글루텐 프리 옵션 메뉴판에 명확히 표시. 알러지 정보 공유 및 재료 변경 요청 가능 (가능 범위 내 대응) |
| 분위기 | 1층 — 활기찬 카페 분위기 / 2층 — 조용한 작업 공간 |
| 전자기기 충전 | 1층 가장 넓은 테이블에서만 가능 (콘센트 제한적) |
온캉스 코스의 완성 — 비움과 채움의 하루
빌딩 숲 사톤에서의 하루를 삭막한 비즈니스 데이로 남길지, 아니면 유노모리 온센의 비움과 (Not Just) Another Cup의 채움이 결합된 완벽한 '바디 리셋'의 날로 남길지는 여러분의 손에 달려 있습니다.
15년 차 거주자가 자신 있게 보장하는 이 코스로, 방콕 여행의 수준을 한 단계 더 Beyond(너머) 시켜보시길 바랍니다.
온캉스 코스 한눈에 보기
오전 브런치 → 온천 3시간 → 루프탑 라운지 마무리. 이 순서 하나면 사톤의 하루가 완성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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